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고리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계속운전 중인 고리 2호기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1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 원전을 찾아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 이후 진행 중인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해빙기 대비 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고관리계획서 승인과 계속운전 허가에 따라 추진 중인 사고관리설비 시공과 케이블 교체 등 주요 설비 개선 작업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최 위원장은 “계속운전 기간 동안 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설비 개선과 안전조치가 계획대로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과 검사를 통해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변형 가능성에 대비해 배후사면 보강공사 현장과 주요 건물 외벽, 배수시설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해빙기는 예상치 못한 취약 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주요 설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원전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전 안전은 사전 점검이 핵심이다. 특히 해빙기와 같은 계절적 변수까지 고려한 관리 체계가 실질적인 안전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