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이 초광역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공동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18일 부산 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김두겸, 박일웅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추진본부는 수도권 중심 구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해 정책 추진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범식에서는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그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가 공유됐다.
부울경 경제동맹은 2023년 출범 이후 인프라, 산업, 관광 분야에서 50여 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가덕도 신공항 철도 연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광역 환승요금 무료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생활권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추진본부는 ▲1시간 생활권 구축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생활 밀착형 정책 확대 등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신규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부울경은 각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왔다”며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협력을 더욱 체계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초광역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다. 부울경 모델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할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