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응급상황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홍성군보건소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어르신 안전 응급정보 포스터’를 제작해 지역 내 경로당 379곳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는 화상, 출혈, 코피, 뱀 물림, 낙상 등 어르신들이 겪기 쉬운 상황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19 신고 요령까지 함께 담아 위급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고령층의 시인성을 고려해 큰 글씨와 직관적인 그림 위주로 제작됐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단순화했다.
이와 함께 포스터에는 홍성의료원을 포함한 지역 및 인근 응급의료기관의 연락처도 수록돼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경로당 379개소에 순차적으로 포스터를 부착할 계획이다. 더불어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정보와 기본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경로당 이용 시간이 길어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스터가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일수록 ‘초기 대응 역량’은 곧 생명과 직결된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가 병행될 때, 지역 안전망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