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 (토)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4.0℃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1.5℃
  • 맑음대구 12.4℃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7.5℃
  • 맑음고창 7.4℃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9.8℃
  • 맑음보은 9.4℃
  • 맑음금산 10.3℃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충북도, 식품위생업소 융자금리 2%→1% 인하…부담 완화

고금리·고물가 속 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기대

 

충청북도가 식품위생업소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충북도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 융자금리를 기존 연 2%에서 1%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설개선 융자사업은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시설 및 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융자 한도는 업종별로 차등 적용된다.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최대 1억 원,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HACCP 적용업소의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간 분할 상환하는 구조로, 업소의 초기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북도는 이번 금리 인하를 위해 ‘충청북도 식품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우성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위생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업소의 ‘투자 여력’을 만들어주는 신호다. 이번 정책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져 소비자 신뢰까지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