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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후 리더십 선언 무대” 여수시, UNFCCC 기후주간 준비 박차

교통·위생·숙박 대책 등 행사 전반적인 준비 본격화

 

전남 여수시가 국제 기후행사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점검에 나섰다.

 

시는 13일 정현구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및 대한민국 녹색전환 국제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13개 지원부서가 참여해 안전, 교통, 숙박, 홍보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안전·교통 분야 유관기관과 실무회의를 진행하며 협력 체계 구축에도 나선 바 있다.

 

행사 규모도 상당하다.

 

여수시에 따르면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기간 동안 협약 당사국 대표 등 외국인 1천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동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녹색전환 국제주간’까지 포함하면 총 1만 3천여 명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구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축적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여수에서 선언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의 친환경 전환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행정력 집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전시,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자전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줄넘기대회 등 체험형 환경교육 콘텐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국제행사는 도시 브랜드를 높일 기회이지만, 준비 과정에서 시민 불편 최소화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효과까지 함께 고민해야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