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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빈 방한…한-아세안 협력 확대 기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계기 양자 회담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뤄지는 재방문이다.

 

양 정상은 4월 1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오찬 등 주요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된다. 특히 교역·투자 확대와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프라와 조선, 원자력, 에너지 전환, 문화콘텐츠 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아세안 내 핵심 파트너로서 지역 협력도 강화한다. 한-아세안 관계 발전은 물론, 중동과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와 글로벌 현안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규모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아세안 최대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2045년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는 첫 해외 투자 대상국이자 무기체계 첫 수출국으로서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현재 약 2,30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양국 간 연간 인적 교류도 약 80만 명에 달하는 등 협력 기반이 탄탄하다.

 

청와대는 “이번 방한이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번영과 지역 및 글로벌 안정에 기여하는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도네시아 관계는 단순한 교역을 넘어 전략적 동반자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미래 산업과 안보 협력이 결합될 때 양국 협력의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