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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달청, 광주·전남 현장 방문…혁신조달로 중소기업 성장 지원

13일 광주·전남지역 기업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생 현장 소통 본격 돌입

 

조달청이 광주·전남 지역을 찾아 중소 조달기업의 성장 지원과 공공조달 혁신 강화에 나섰다.

 

조달청은 13일 광주·전남 조달현장을 방문해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조달 확산과 규제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진짜 성장을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는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달청은 이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지역 대표 AI 기업을 비롯해 혁신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13개 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 기업들은 고물가 등 경제 여건 속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혁신제품 해외 진출 지원과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보완을 요구했다.

 

조달청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혁신조달을 적극 확대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 기업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AI, 로봇, 기후테크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유망 제품을 발굴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 지역의 주력 산업인 AI·에너지 분야 육성을 위해 전문기관과 민간 투자사를 ‘혁신 스카우터’로 지정하고, AI 전용 심사 트랙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이날 방문에서는 광주지방조달청 직원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조직 문화 개선과 행정에 AI를 도입하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조달청장은 “정책의 성공은 현장에서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통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 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전국 지방조달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업 성장은 결국 ‘시장 연결’에서 시작된다. 공공조달이 혁신의 통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