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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고물가 대응 괴산군 민생정책…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효과 주목

2월 26일 기준 신청률 98%, 괴산사랑카드 가입률 40% → 98% 폭증

 

괴산군이 군민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민생안정지원금’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27일 기준, 전날(26일)까지 집계된 민생안정지원금 신청률이 98%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자의 대부분이 신청을 완료하며 사업이 높은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액 70% 사용… 체감 소비 효과 ‘뚜렷’

지원금 사용률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현재 전체 지급액 가운데 약 70%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지원금이 단순 지급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괴산사랑카드’ 가입률 40%→98%… 디지털 결제 확산

이번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카드’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됐다.

 

특히 정책 추진 전 40% 수준이던 만 14세 이상 군민의 괴산사랑카드 가입률은 이날 기준 98%까지 치솟았다. 사실상 전 군민이 지역화폐 플랫폼에 참여하게 된 셈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디지털 결제 기반이 빠르게 확대됐으며, 향후 각종 정책수당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5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잔액은 자동 소멸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관내 괴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은 군민들이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28일까지 추가 할인… 최대 15% 혜택

군은 28일까지 괴산사랑카드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병행 운영 중이다.

 

기존 10% 선할인에 5% 캐시백을 더해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했다. 다만, 정책수당으로 지급된 민생안정지원금 사용분은 5% 추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제 파급효과 분석… 향후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괴산군은 이번 지원금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지원금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 미친 영향과 소비 진작 효과 등을 데이터로 정리해 향후 민생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 가계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급받은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조속히 소비돼 지역경제에 더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기간 98% 신청률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정책 신뢰도와 체감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방증이다. 남은 과제는 ‘속도’다. 사용 기한 내 소비가 이어질 때 비로소 민생안정지원금의 진짜 성과가 완성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