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경제·과학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카탈루냐 주정부 청사에서
Jaume Duch Guillot 대외협력부 장관을 만나 양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생태계를 공통 강점으로 꼽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전광역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카탈루냐 역시 바이오·디지털 산업 등 혁신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양측은 단순 교류를 넘어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협력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분야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 가능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경제·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지방정부 간 협력이 향후 기업 교류와 연구 협력으로 확장될지 주목된다.
지방정부 외교는 이제 선택이 아닌 경쟁력의 문제다.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카탈루냐의 산업 혁신 기반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선언’이 아닌 ‘프로젝트’로 증명해야 할 시점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