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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국에너지공과대 제1회 학위수여식 개최…정부 지원 의지 재확인

2022년 개교, 에너지 고급인재 첫 41명 배출, 기후부 2차관 참석 졸업생 격려

 

정부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로 주목받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첫 졸업을 축하하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2월 27일 열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제1회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첫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켄텍은 2022년 3월 에너지 분야 고급 인재 육성을 목표로 문을 연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이다.

 

기존 학문 체계를 넘어 융합 중심 교육과 연구 시스템을 도입하며 짧은 기간 내 전국 최상위권 인재들이 모이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개교 이후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하는 자리로, 에너지 산업 미래를 이끌 첫 세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하 수석은 “정부가 에너지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여러분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정책의 구조적 전환과 산업 혁신을 병행해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학부 최우수 성적자 김수홍 씨와 초대 학생회장 장현규 씨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이호현 차관은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캠퍼스 투어에서 학생들의 주거·연구 환경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이 차관은 “학생들이 갈고닦은 혁신 기술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K-에너지’의 위상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난제 앞에서도 대학에서 배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적극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너지 전환은 기술과 정책, 그리고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다. 켄텍 1기 졸업생들이 ‘K-에너지’의 미래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이제는 정부의 지속적 지원과 산업 현장의 실질적 기회가 그 가능성을 증명할 차례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