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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용산구, 2026년 어르신일자리 2,247개 제공…120억 투입

2월 25일 용산아트홀서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750여 명 대상 발대식 개최

 

서울 용산구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를 위한 대규모 일자리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용산구는 25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6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120억 원 투입…39개 분야 2,247개 일자리 제공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용산구는 올해 총 1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9개 분야에서 2,247개의 일자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관내 6개 위탁기관이 수행하며,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 노노케어: 저소득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및 도시락·밑반찬 배달

  • 시니어 기자단 운영

  • 경로당 중식 급식 지원

  •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 활동

 

공익성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함께 고려한 일자리 구성이 특징이다.

 

참여 어르신 750여 명 참석…안전·소양 교육 병행

이날 발대식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750여 명과 내빈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봉사와 책임의 마음으로 사업에 임하겠다는 선서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다졌으며,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어르신일자리 사업의 취지와 노년기 사회참여의 의미를 되짚는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활동을 독려했다.

 

용산시니어클럽 상반기 개관…맞춤형 일자리 확대

박희영 구청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며 “일자리 참여를 통해 한 분 한 분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상반기 중 ‘용산시니어클럽’을 개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일자리를 개발하고 취업 연계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참여형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사회에서 일자리는 생계 수단을 넘어 ‘사회적 연결망’이다. 용산구의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삶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