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2.0℃
  • 흐림강릉 8.2℃
  • 구름많음서울 13.0℃
  • 흐림대전 11.8℃
  • 흐림대구 8.7℃
  • 흐림울산 8.5℃
  • 흐림광주 11.9℃
  • 흐림부산 9.0℃
  • 흐림고창 10.1℃
  • 제주 10.8℃
  • 구름많음강화 11.5℃
  • 흐림보은 8.9℃
  • 흐림금산 10.8℃
  • 흐림강진군 11.9℃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이오팜, AI 영상센싱 기반 농산물 품질분석 공동연구

2월 25일 농관원 시험연구소와 ㈜에이오팜 간 업무협약 체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2월 25일 경북 김천 소재 시험연구소에서 에이오팜과 AI(인공지능) 영상센싱 기술을 활용한 과일·채소류 품질인자 분석기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 품질 판별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농산물의 품질관리와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국가 전문 연구기관이다.

 

농산물 표준규격 개선을 비롯해 정부양곡 도정수율 시험, 농산물 및 재배환경 유해물질 분석법, 원산지 판별법, 사료 표준분석법, 식품 성분 분석법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계측·분석 노하우에 AI 기반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오팜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농산물 선별 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외부 품질요인뿐 아니라 내부 품질인자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표준규격 계측용 샘플을 제공하고 품위 계측 결과에 대한 비교·분석을 수행한다. 에이오팜은 AI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품위 측정과 품질인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맡는다.

 

이와 함께 연구 관련 심포지엄 및 발표회 개최, 연구원 교육·지도, 정보 교류 등 협력 범위도 폭넓게 설정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농산물 품목별 품질인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당도·산도·색택·결점과 등 다차원적 품질 요소를 단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비파괴 분석기법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유통관리를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 방안도 지속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조경규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물 품질인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별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I 기술이 농산물 품질 판별에 본격 접목되면서 ‘경험과 감’에 의존하던 선별 방식이 데이터 중심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협력이 농산물 유통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