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역 석유화학 업종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28일 서산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금융 지원책 가운데 하나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또는 관련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업 운영과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최대 15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하며, 대출 금리의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차보전을 실시한다.
운전자금은 3%, 시설자금은 중소기업 2%, 중견기업 1.5%의 금리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11월 13일까지 서산상공회의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심사를 거쳐 추천서가 발급되며, 이후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가 진행된다.
서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베니키아호텔에서 통합설명회를 열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금융 지원으로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등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위기 대응의 성패는 ‘속도’와 ‘체감도’에 달려 있다. 실질적인 금융 숨통을 틔워줄 이번 지원책이 지역 주력 산업의 회복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