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3 (월)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6.8℃
  • 맑음서울 3.3℃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7.6℃
  • 맑음부산 7.4℃
  • 맑음고창 6.5℃
  • 맑음제주 10.9℃
  • 구름많음강화 2.7℃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경제

해수부, 2026년 기후변화 대응 시범 양식 지원사업 공모

2026년 기후변화 대응 시범양식 지원사업 추진, 어가 소득 안정화 도모

 

해양수산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업 피해를 줄이고 어가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기후변화 대응 시범 양식 지원사업’ 대상 어가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최근 고수온과 적조 등 이상 해황으로 양식장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시범양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양식 품종 전환 또는 양식장 이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수온에 상대적으로 강한 참조기, 벤자리, 바리과 어류 등으로 품종을 변경하는 어가에는 종자 구입비를 비롯해 영양제·항생제 등 경영비를 폭넓게 지원한다.

 

또한 멍게·우럭 등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을 양식하는 어업인이 여름철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해 등으로 양식장을 이전할 경우, 양식시설 이전비와 설계비, 소모품 구입비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비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관할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는 자격 요건과 우선순위를 검토해 3월 31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신청하며, 이후 해수부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종 16개소를 선정한다.

 

최현호 수산정책실장은 “기후변화는 양식 산업에 위기이지만, 고수온 대응 품종을 육성하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어업인이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양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는 선택이 아닌 현실이다. ‘적응’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 선제적 품종 전환과 양식장 이전 지원이 우리 수산업의 생존 전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