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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대전시, 청년 만남부터 신혼 주거까지 단계별 지원…‘연 In 대전’ 지속 추진

3쌍 부부의 연 맺어... 1·2호 커플과 축하 티타임 개최

 

대전광역시는 20일 시청 응접실에서 청년만남지원사업 ‘연(連) In 대전’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결혼 1·2호 커플을 초청해 축하 티타임을 열었다.

 

이번 자리는 청년 정책이 실제 혼인으로 이어진 사례를 기념하고, 당사자들의 소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744명 참여, 118쌍 커플 성사

‘연(連) In 대전’은 청년 간 건강한 교류를 돕고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지난해 총 19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744명이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누적 11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 중 3쌍은 결혼을 약속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날 초청된 1·2호 커플은 올해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한 커플도 내년 상반기 혼인을 계획하고 있다. 단순한 만남 주선이 아닌 ‘결혼’이라는 실질적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이장우 시장 “청년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책 확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두 커플은 이장우 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프로그램 참여 계기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후 기념촬영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연 In 대전’을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두 커플을 만나 매우 뜻깊다”며 “대전에서 사랑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기로 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만남이 결혼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만남부터 결혼·주거까지 단계별 지원

대전시는 ‘연 In 대전’을 비롯해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청년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등 청년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만남을 시작으로 결혼, 주거,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 기업의 참여도 더해졌다. 하나은행과 에덴느, 인아트는 청년 부부의 출발을 응원하는 물품을 협찬할 예정이다. 해당 물품은 대전청년내일재단을 통해 전달된다.

 

한편 ‘연(連) In 대전’은 2026년에도 계속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청년 인구 유출이 화두인 시대, 만남이 결혼으로, 다시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번 결실이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