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취업·재취업·창업 관련 정보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 일자리 가이드북 ‘2026 서울의 모든 잡(JOB)’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서울시 일자리 정책과 각종 지원 제도를 한 권에 담아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천 부 제작…서울시·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배포
서울시는 2월 19일부터 총 5천 부를 제작해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등에 비치·배포한다.
‘내 일(JOB)이 생기면 내일(Tomorrow)의 웃음이 피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아, 구직 과정에서 시민이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부터 어르신·외국인까지…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가이드북은 청년, 중장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제대군인, 외국인 등 계층별·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고용서비스, 공공일자리, 취업지원, 직업훈련, 창업지원, 일경험 및 고용장려금, 청년지원정책, 근로조건 개선, 우수사례 등 9개 핵심 분야로 나눠 정책 정보를 구조화했다.
QR코드 도입…AI면접·취업박람회 정보 강화
이번 개정판에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바로 활용 가능한 정보가 대폭 보강됐다.
AI 면접체험 및 역량검사 프로그램, 청년성장프로젝트, 2026년 취업박람회 일정, 유망 자격증 정보 등이 포함됐다. 각 사업별로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상세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였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 분산된 정보까지 한데 모아 정보 파편화를 줄였다.
디지털 직업훈련·창업 인프라도 수록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K-디지털 트레이닝, 내일배움카드 등 직업훈련 제도와 함께 서울창업허브, 캠퍼스타운 등 창업 인프라 정보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취업에서 창업까지 연속적인 경로를 제시하는 종합 로드맵 성격을 갖췄다.
1:1 맞춤 상담·청년 원스톱 서비스 강화
서울시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일자리센터 전문 직업상담사의 1:1 맞춤형 컨설팅과 직무 매칭을 지원하고, 서울시청 본관 지하 ‘청년활력소’ 내 ‘청년취업상담창구’를 통해 도심형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구직자에게는 나침반, 창업가에게는 실행 가능한 로드맵이 되길 바란다”며 “정책이 실제 취업·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연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보는 많지만 흩어져 있을 때 가장 큰 장벽이 된다. 이번 가이드북이 단순한 안내서를 넘어, 실제 일자리 연결로 이어지는 ‘실행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