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철도·공항·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월 13일 특별교통대책기간 첫날을 맞아 교통수송 대책과 안전관리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전역을 방문해 설 특별교통대책 추진 상황을 살피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설 명절은 대규모 귀성·귀경객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차 운행과 역사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헌신해 주는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홍지선 제2차관은 김포공항을 찾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혼잡 관리와 안전·보안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혼잡 시간대 신분확인대와 보안검색대 확대 운영, 비정상 운항 상황 대비 체객 지원 물품 확보 및 유관기관 협력 체계 점검을 주문했다.
또한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출입국·세관·검역 등 상주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고속버스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했다. 차량 점검은 물론 대합실과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 혼잡 시간대 승·하차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과속·부주의 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안전교육과 운수종사자 건강관리 강화도 당부했다.
정부는 연휴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명절의 설렘은 ‘안전’ 위에서 완성된다. 현장 점검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 관리로 이어질 때 국민의 귀성길은 더 안심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