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통합 건강서비스 **‘영광행복드림버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10일 군남면 심향당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행복드림버스는 보건소 직원과 외부 강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힐링·행복 3개 코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건강코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골다공증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힐링코스’에서는 발마사지와 건강 스트레칭을 진행한다. 또한 ‘행복코스’에서는 노래교실과 율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활력을 높인다.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을 ‘오늘의 행복 주인공’으로 선정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광군은 올해 총 100개소 경로당을 방문할 계획이며, 최근 2~3년간 방문하지 못한 곳을 우선 선정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날 ‘오늘의 행복 주인공’으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건강검진도 받고 발마사지와 노래까지 하니 몸과 마음이 모두 즐거웠다”며 “이렇게 주인공으로 뽑혀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보건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서비스가 주민을 찾아갈 때 건강 격차는 줄어든다. 영광행복드림버스가 어르신들의 웃음과 건강을 함께 싣고 달리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