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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금타는 금요일’ 한일 데스매치, 김연자 vs 다카하시 요코 설 특집 빅매치

'금타는 금요일' 美 천록담, 구음→발차기 '한국의 멋' 폭발! 팀 재팬 긴장시킨 압도적 퍼포먼스

 

설 연휴 안방을 달굴 초대형 무대가 펼쳐진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이 2월 13일 설 특집으로 한일 트롯 자존심을 건 ‘데스매치’를 선보인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교류 무대가 아니다. 지난해 미스터트롯3 TOP7과 맞붙어 2대1로 패했던 미스터트롯 재팬 TOP4가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리벤지 매치를 선언한 것. 반년을 갈고닦은 재정비 끝에 성사된 설욕전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이 남다르다.

 

팀 코리아는 기존 ‘미스터트롯3’ TOP7에 미스트롯3 TOP3까지 합류하며 전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트롯 대표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다.

 

이에 맞서는 팀 재팬도 만만치 않다. ‘미스터트롯 재팬’ TOP4를 중심으로 32년 차 감성 보컬 우타고코로 리에, 15년 차 싱어송라이터 챠이, 일본 트롯 걸그룹 sis(시스)까지 가세했다. “두 번의 패배는 없다”는 각오가 무대를 달군다.

 

이번 데스매치의 무게감을 더하는 건 양 팀 수장들이다. 팀 코리아는 ‘원조 한류 스타’이자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연자가 이끈다. 오랜 시간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동해 온 상징적인 인물인 만큼, 현장에서도 일본 팀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팀 재팬은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 OST 잔혹한 천사의 테제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지닌 다카하시 요코가 맡는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가장 뜨거운 매치는 재대결이다. 지난 ‘한일 미스터트롯 대격돌’에서 맞붙었던 천록담과 카자미노사토 츠네히코가 다시 링 위에 선다.

 

설욕을 벼른 츠네히코가 먼저 천록담을 지목했고, 천록담은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겠다”며 응수했다. 그는 국악가요 ‘배 띄워라’를 선곡, 구음과 발차기를 곁들인 퍼포먼스로 한국적 정서를 전면에 내세운다. 전통 색채가 짙은 무대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리벤지, 자존심, 그리고 국가 대항전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진 이번 특집은 단순한 음악 대결을 넘어 문화적 교류의 장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한일 데스매치 특집’은 2월 13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트롯은 이제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로 확장 중이다. 이번 한일전은 승패를 넘어, K-트롯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