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오디션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진(眞)소나’ 돌풍의 주인공 이소나가 레전드 김수희의 명곡 ‘애모’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2월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미스트롯4에서는 준결승 TOP10 진출을 가를 본선 4차 ‘레전드 미션’이 펼쳐진다. 이번 미션은 오직 전설의 곡으로만 무대를 꾸미는 라운드로, 참가자들에게 가장 혹독한 시험대로 꼽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16인의 트롯퀸은 김수희, 최진희, 김연자, 김용임 등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4인의 노래로 맞붙는다.
1라운드는 두 명이 한 곡을 나눠 부르는 ‘한 곡 대결’ 방식. 마스터와 국민대표단이 단 한 명에게만 표를 던질 수 있는 양자택일 시스템으로, 무대의 긴장감은 배가된다.
이소나가 선택한 곡은 애모. 원곡 가수는 김수희다.
‘애모’는 발표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제치고 가요 대상을 수상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았던 상징적인 곡이다.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요구되는 곡인 만큼, 이소나의 해석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무대가 끝난 뒤 김수희는 “‘애모’는 홀로서기하며 불렀던 노래”라며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전해졌다. 원곡자의 눈물까지 이끌어낸 무대의 전말에 궁금증이 쏠린다.
심사위원 장윤정은 “심사지에 단 한 글자도 적지 못했다”는 의미심장한 평가로 현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가창력 끝판왕들의 맞대결이 펼쳐진 만큼, 결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온라인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를 기록 중인 길려원을 상대로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까지 등장해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상대를 지목한 트롯퀸은 “우려를 뒤집을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전드 미션’은 준결승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전설을 향한 도전 속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미스트롯4는 2월 12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레전드의 노래는 단순한 커버가 아닌 ‘해석’의 싸움이다. 이소나가 ‘애모’를 통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또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을지, 이번 무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