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8 (토)

  • 맑음동두천 15.3℃
  • 흐림강릉 7.7℃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9.6℃
  • 흐림울산 8.2℃
  • 맑음광주 14.5℃
  • 흐림부산 10.7℃
  • 맑음고창 14.0℃
  • 맑음제주 15.0℃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11.5℃
  • 맑음금산 12.8℃
  • 맑음강진군 14.2℃
  • 흐림경주시 8.4℃
  • 구름많음거제 10.7℃
기상청 제공

경제

순천시·서울대·LG전자, 순천만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협약

블루카본 흡수원 확대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가 11일 순천만습지에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 LG전자와 함께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가 보유한 해양 생태자원과 서울대의 과학적 검증 역량, LG전자의 특수 소재 기술을 결합해 순천만 갯벌을 복원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순천만 갯벌의 염생식물 군락지 확대와 갯벌 보전 활동을 통해 블루카본 흡수원을 확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은 탄소 흡수량 산정과 생태계 모니터링을 맡고, 복원 기술의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한다.

 

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는 특수 유리 소재 ‘마린 글라스’를 활용해 복원 기술을 제공하고,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환경 보전을 넘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탄소흡수원 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제적 기후 대응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영석은 “혁신 기술을 통해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밝혔다.

 

노관규은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 갯벌의 가치를 보전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블루카본 사업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력이 생태관광과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 기관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3년간 추가 사업 발굴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환경 보전과 기업 기술, 학계 연구가 결합한 이번 협력은 블루카본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 지속성과 성과 검증이 뒷받침될 때 진정한 탄소중립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