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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최대 90만원 지원

2026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 남성 대상… 소득 기준 없이 지원

 

파주시가 남성의 육아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육아휴직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남성 육아휴직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낮은 소득대체율로 인해 휴직을 망설이는 근로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이번 장려금은 소득 수준을 따지지 않고 기본 요건만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육아 문화를 정착시키고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 근로자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 역시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로 1개월 이상 휴직한 자 등이다.

 

지원 금액은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1인당 최대 90만 원이다. 다만 ‘6+6 부모육아휴직 특례’ 적용자는 특례기간을 제외한 기간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3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한편,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공무원(일반직·군인·교사 등), 별정우체국 직원, 자영업자, 예술인, 노무제공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경희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장려금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가족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육아는 선택이 아닌 공동의 책임이다. 파주시의 이번 정책이 ‘함께 키우는 문화’를 확산하는 실질적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