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안심셔틀’이 5년 만에 누적 이용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화천군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안심셔틀의 누적 이용 인원이 지난해 말 기준 110,018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접경·농촌지역 특성상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점을 고려해 도입된 스마트 안심셔틀은 초등학생이 지정된 거점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호출된 셔틀은 교육 거점시설이나 주거지까지 직접 이동해 어린이들의 통학과 학원 이동을 지원한다.
연도별 이용 현황을 보면, 2021년 7,884명에서 2022년 26,030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2023년 18,953명, 2024년 21,906명, 2025년 35,245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 확대에 맞춰 운행 차량도 단계적으로 증차됐다. 도입 첫해 화천읍 1대로 시작했으나, 2022년에는 3대, 2023~2024년에는 4대, 2025년부터는 6대(화천읍 3대, 사내면 3대)로 확대 운영 중이다.
모든 셔틀에는 동승 보호자가 함께 탑승해 승하차 안전을 지원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역 교통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들이 교통 걱정 없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배움과 활동을 돕는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교육 기회의 연결선이다. 화천군 스마트 안심셔틀이 농촌 지역 교통복지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