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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거래 활성화로 판로 넓힌다…강릉 농산물 유통 혁신

시장, 강릉농산물도매시장 현장 방문해 종사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강릉시가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선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강릉시는 2026년 농산물 유통 분야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강릉 우수농산물 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 개선과 유통 장비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이어지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품질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도지사 품질인증제 지원과 농특산물 고급화 이미지 개선 사업을 병행해 인증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소포장재 제작 및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출하 수수료 지원, 농특산물 홍보 행사 등을 통해 판로를 넓히고, 강릉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생산·유통 통합조직의 포장 출하 활성화 지원, 산지 저온저장시설 확충, 물류기기 공동 이용 지원 등을 통해 유통비 절감과 물류 효율성을 높여 농산물 품질 유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김홍규 강릉시장은 10일 강릉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출하 농업인 및 유통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강릉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유통 정책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경쟁력은 생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유통 혁신이 뒷받침될 때 농가 소득도 함께 오른다. 강릉시의 이번 종합 지원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