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흐림동두천 4.9℃
  • 구름많음강릉 10.7℃
  • 박무서울 6.4℃
  • 박무대전 4.0℃
  • 연무대구 4.5℃
  • 연무울산 9.0℃
  • 박무광주 6.5℃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9.5℃
  • 제주 10.5℃
  • 구름많음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1.2℃
  • 구름많음금산 1.5℃
  • 구름많음강진군 5.9℃
  • 구름많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경제

부여군, 제1차 지역순환경제 포럼 참석…정책 사례 공유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역순환경제 정책 사례 발표

 

부여군이 지역 자원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전국 지자체와 공유했다.

 

부여군은 지난 9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지역순환경제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소멸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생산·소비·재투자가 지역 내부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순환경제의 정책 방향과 실천 사례를 논의했다.

 

발표에 나선 박정현 군수는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를 중심으로 한 부여군의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굿뜨래페이는 지역 구성원의 참여와 합의를 바탕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며 자금의 지역 내 선순환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군수는 “지역순환경제는 지방이 스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굿뜨래페이를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 관광 정책을 연계해 지역 안에서 가치가 재투자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됐다. 부여군은 이를 계기로 지역화폐 기반 정책을 한층 체계화하고,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의 해법은 외부 유입만이 아니다. 내부에서 돈과 사람이 돌게 만드는 구조가 진짜 경쟁력이다. 부여군의 굿뜨래페이 모델이 지역순환경제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