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거제시는 명절 기간 가족 간 접촉과 이동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와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감염증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 합병증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설 연휴 전 접종을 완료하면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아동, 임신부, 60세 이상 거제시민이다. 올해 60세가 되는 1966년생의 경우 생일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서 지역 주민과 중증 장애인, 의료급여 대상자,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는 거제시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방문 시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되며,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과 균혈증, 수막염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접종 가능 여부는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접종 대상자들은 미리 예방접종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대상자 기준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 등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전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대비다. 한 번의 접종이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보험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