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섰다.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자 지원을 강화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우겠다는 구상이다.
■ 광산구·금융권,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광주 광산구는 6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지역 금융기관 8곳과 함께 ‘2026년 광산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어룡신협, 광주하남신협, 우산신협, 광주은행, 하나은행, 농협,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가 참여했다.
■ 출연금 5억7천만 원…특례보증 69억 원 규모
이번 협약을 통해 광산구와 참여 금융기관은 총 5억7,500만 원의 출연금을 조성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약 69억1,000만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 시행될 예정이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광산구에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증을 통한 융자 지원과 함께 1년간 연 4.5%의 이자 지원이 제공된다.
■ 대출 한도 확대…청년 창업자 지원 강화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청년 창업자와 재창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출 한도를 최대 3,000만 원까지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신용보증재단(062-950-0011) 또는 광산구 시민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62-960-4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지역 금융 협력으로 소상공인 버팀목 마련”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융 지원은 속도와 접근성이 관건이다. 이번 특례보증이 자금난에 놓인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현장에서의 체감 효과가 중요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