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여행객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8만 원을 돌려주는 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선보인다.
곡성군은 6일, 곡성 여행 중 실제 사용한 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 **‘여행할때 곡성어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과 소비를 연계해 지역 내 지출이 곧 혜택으로 돌아오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곡성에서 숙박과 식사, 체험 등을 즐기며 소비한 금액을 기준으로 모바일 심청상품권을 지급한다. 소비 금액에 따른 혜택은 ▲7만 원 이상 소비 시 3만 원 ▲10만 원 이상 소비 시 5만 원 ▲15만 원 이상 소비 시 최대 8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곡성군 내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하며, 이 가운데 섬진강기차마을 방문은 필수 조건이다.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곡성 전역을 둘러보도록 유도해 지역 관광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참여 절차도 비교적 간단하다.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여행계획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한 뒤 곡성 여행을 마치고, 종료 후 14일 이내에 소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모바일 심청상품권이 지급된다.
현재는 서면 제출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곡성군은 올해 안으로 온라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보다 간편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여행하면서 쓴 비용이 다시 혜택으로 돌아오는 만큼, 곡성에서 여유 있게 머무는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특히 적합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관광과 관광정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관광 인센티브는 단순한 할인보다 ‘머무를 이유’를 만들어준다. 곡성을 천천히 즐길수록 혜택이 커지는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