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국·도비 확보를 포함한 재정 지원과 행정 공조를 통해 보건의료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천안시는 지난 6일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이 충남도청을 방문해 도 관계자들과 보건의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보건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국·도비 지원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 소장은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과의 면담에서 소아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도비 보조금 지원을 핵심 과제로 건의했다. 이에 성 국장은 소아 응급의료를 비롯한 천안시 보건 현안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2024년 자살예방 대책 등 주요 보건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양측은 현장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충남도와의 보건의료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정책 추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정책은 예산과 협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천안시가 이번 협의를 계기로 도와의 실질적인 공조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