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혁신 생태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충북청주강소특구 성과 공유회 및 오픈이노베이션 확산 선언식’이 10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과 함께 개방형 혁신 생태계 확대를 공식 선언했다.
충북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2020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공공기술 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올해 역시 연구소기업 설립 7건, 기술이전 및 출자 28건, 창업 17건, 투자유치 32억 원, 일자리 창출 71명, 지원기업 매출 66억 원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날 선언식에서는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에 나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확산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 에코프로와 KT가 앵커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앵커기업을 발굴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소기업 설립과 기업 육성,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특구 지원을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은 연구실에서 완성되지 않는다.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시장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경쟁력이 된다. 충북청주강소특구의 오픈이노베이션이 지역 산업의 실질적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