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9.8℃
  • 구름많음서울 4.7℃
  • 흐림대전 2.5℃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4.3℃
  • 맑음부산 7.9℃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7.1℃
  • 구름많음강화 4.3℃
  • 구름많음보은 -2.0℃
  • 흐림금산 -0.7℃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경제

경남도, 양산에 반도체 실리카 공장 준공…글로벌 기업 첫 해외기지

글로벌 기업 이콜랩, 글로벌 핵심소재 첫 해외생산기지 경남에 구축

 

경상남도가 글로벌 화학기업의 핵심 반도체 소재 공장을 유치하며 첨단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5일 양산시 어곡공단에서 글로벌 화학 기업 **한국이콜랩(유)**의 반도체 실리카 제조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이콜랩 수석 부회장, 양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양산공장 준공은 글로벌 기업 이콜랩이 반도체 핵심 소재인 ‘콜로이드 실리카’를 생산하기 위해 구축한 첫 해외 생산기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2023년 투자협약 체결 이후 경남도와 양산시가 제공한 원스톱 투자지원의 결실로,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14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이콜랩(유)은 1990년 설립된 화학제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반도체 연마제의 핵심 원료인 고순도 콜로이드 실리카(나노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경남 반도체 소재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 맞춤형 원스톱 투자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의 ‘첫 해외 생산기지’라는 상징성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번 한국이콜랩 공장 준공이 경남을 반도체 소재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