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흐림동두천 4.9℃
  • 구름많음강릉 10.7℃
  • 박무서울 6.4℃
  • 박무대전 4.0℃
  • 연무대구 4.5℃
  • 연무울산 9.0℃
  • 박무광주 6.5℃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9.5℃
  • 제주 10.5℃
  • 구름많음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1.2℃
  • 구름많음금산 1.5℃
  • 구름많음강진군 5.9℃
  • 구름많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인천 서구, ‘장수누리터’ 8곳으로 확대…지역사회 건강돌봄 강화

 

인천 서구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통합 건강돌봄 공간 ‘장수누리터’**를 대폭 확대한다.

 

서구는 기존 1개소로 운영하던 장수누리터를 총 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년 3월 27일)**을 앞두고,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보건소 중심의 통합 건강돌봄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는 오는 2월부터 보건소 1개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7개소를 거점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운영 거점은 석남, 가좌, 가재울, 가정·신현·원창, 검단, 완정, 아라 지역으로, 생활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수누리터’의 핵심 사업은 ▲다학제팀 통합건강돌봄 방문서비스어르신 장수누리학교 운영민-민 건강돌봄 장수헬퍼 양성 등이다.

 

특히 한의사,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전문인력팀이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어르신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근력 강화 운동과 낙상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장수누리학교’**를 기존 16회에서 140회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돌봄 장수헬퍼’**는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의 안부 확인, 걷기 소모임 운영 등을 통해 이웃이 함께 돌보는 지역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7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복지시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통합적인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정든 집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장수누리터가 지역사회 건강돌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돌봄의 무게를 시설이 아닌 지역과 이웃이 함께 나누는 구조로 바꾸는 시도다. 인천 서구 장수누리터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생활권 돌봄 모델의 기준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