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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주시, 원도심 상권 살린다… 상인·청년과 ‘상권 톡톡’ 간담회

우범기 시장, 4일 풍남문·웨딩거리·남부시장 등 원도심 상인들과 상권 활성화 비전 공유

 

전주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전주시는 원도심 상권의 유동인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인, 청년 창업가,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 찾기에 나섰다.

 

■ 원도심 상인·청년·전문가 한자리에… ‘상권 톡톡’ 간담회

전주시는 4일 완산구 풍남문 인근 JB문화공간에서 **우범기**를 비롯해 풍남문·웨딩거리·남부시장 상인회장, 원도심 상인,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상권 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상권 라운드테이블: 상권 톡톡(Talk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열린 **‘상권 활성화 커피챗’**에 이은 후속 소통 자리로, 형식적인 보고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대화형 간담회로 진행됐다.

 

■ 한옥마을 유동인구, 원도심으로 잇는 해법 논의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원도심 상권으로 이어지는 유동인구 확산 방안, 상권 분석을 통한 국내외 상권 활성화 사례, 향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우범기 시장은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며, 유동인구와 체류인구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원도심 상권 모델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 전문가 진단과 정책 제안도 이어져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도심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대표 기업 **크립톤**의 전정환 부대표가 풍남문·웨딩거리·남부시장 상권 현황과 특성을 분석해 공유했다.

 

이어 부동산학 전문가 송혜진 박사는 ‘유동인구·상권 분석을 통한 상권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정책 제안에 나서,
데이터 기반 상권 전략과 체류형 소비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상권 공동화 해법, 현장에서 찾는다”

우범기 시장은 이후 자유 토론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 전반, 원도심 상권 공동화 문제, 상권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상인과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주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소상공인·상권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 상시 소통 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 전주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원도심 재도약 시동

한편, 전주 글로컬 상권 창출팀은 2024년부터 지역문화 콘텐츠를 연결·융합한 ‘K-라이프스타일 글로컬 테마상권’ 조성을 목표로 △상권 운영모델 개발 △상권 활성화 협업 △예비창업가 발굴 △동네상권 컨설팅 △앵커스토어 기업 발굴·육성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율상권구역 지정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하며 원도심 상권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우범기 시장 “골목상권이 상권 활성화의 주체 돼야”

우범기 전주시장은 “원도심 상인과 전문가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주시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골목상권과 상인이 상권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으로 침체된 원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상권 회복의 해답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 있다. 전주시가 선택한 ‘라운드테이블 소통’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유동인구가 다시 흐르는 원도심 상권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