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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파 속 산불 피해 주민 보호…정부, 안동 임시주거시설 점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북 안동지역 임시주거시설 관리 실태 점검

 

행정안전부가 산불 피해 주민의 겨울철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월 4일 경북 안동 지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 보호 대책의 이행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한랭질환이나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임시주거시설 단지를 둘러보며 화재 감지기 등 소방 안전시설과 함께,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 설치된 열선·보온재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통신 설비의 이상 여부와 주변 폐기물 방치 실태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혹한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김 본부장은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임시주거시설의 작은 불편도 주민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생활 안전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주거 불편과 생활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본부장은 주거 안정 지원뿐 아니라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과 마을 공동체 회복 활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임시 보호를 넘어, 일상으로의 온전한 복귀까지 책임지겠다는 취지다.

 

김광용 본부장은 “최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시행되면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정부는 기존의 제한적인 재난 지원을 넘어,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과 재건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재난 대응의 완성은 복구가 아니라 사람의 일상 회복이다. 한파 속 임시주거시설 점검은 작아 보이지만, 피해 주민에게는 가장 절실한 국가의 역할임을 다시 확인하는 현장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