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3.6℃
  • 맑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2.8℃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8.4℃
  • 박무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1.9℃
  • 박무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3.3℃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생활

국방개혁 새 방향 모색… 국방부, ‘스마트 강군’ 세미나 개최

‘스마트 강군, 새로운 국방개혁의 방향’ 주제로 국방개혁 추진 공감대 확산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병역자원 감소라는 이중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방개혁의 새 방향을 모색했다. **국방부**는 2월 4일 오후 **전쟁기념관**에서 **‘국방개혁 세미나’**를 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첨단 강군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 군 내부 넘어 산·학·연과 국민까지… 공감대 넓힌 국방개혁 논의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 문제연구소**가 주관했다.
논의는 군 내부에 한정하지 않고 산·학·연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방점을 뒀다. 급변하는 전쟁 양상, 인구 구조 변화, 첨단기술의 군사적 적용 등 구조적 도전에 대한 종합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다.

 

세미나는 **‘스마트 강군, 새로운 국방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장관 축사, 전문가 발제,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 안규백 장관 “AI 기반 병력절감형 첨단강군으로 전환해야”

축사에 나선 **안규백**은 “북핵 위협 고도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AI 기술의 도전, 인구 절벽 등 우리 앞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국방개혁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2040년 군 구조 개편을 토대로 AI 기반 병력절감형 첨단강군 전환을 이뤄야 한다”며 “전작권 전환 이후 병력·지휘·전력 구조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한반도 안보를 주도하는 군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과거 성과 점검부터 미래 작전개념까지 폭넓은 제언

전문가 발제에서는 기존 국방개혁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방개혁 필요성과 스마트 강군 구현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안재봉 전 연세대 항공우주연구원장은 ▲군 구조 개편 ▲방산 4대 강국 도약 ▲전력증강 체질 개선 ▲군복이 자랑스러운 국방문화 ▲국방개혁 전담기구 운영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윤태 전 한국국방연구원장은 미래 국방전략 개념을 바탕으로 지휘·부대·전력 구조 개편인력 구조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단계별 로드맵, 예산 확보, 공론화 등 실행 전략의 구체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병역자원 감소 시대, ‘작지만 강한 군’ 해법 모색

토의와 질의응답에서는 병역자원 감소, 전쟁 양상 변화에 따른 ▲병력·부대·전력 구조 개편 ▲작전개념과 지휘·통제체계 발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을 두고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 2026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 “차분하지만 흔들림 없이”

국방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발제와 토의 내용을 토대로 2026년 수립을 목표로 하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정책과 현장 간 간극을 줄이고, 확고한 대비태세 속에서 국방개혁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방개혁은 속도보다 방향과 지속성이 중요하다. AI와 인구 절벽이라는 현실을 직시한 이번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로드맵으로 이어질 때 ‘스마트 강군’은 비로소 현실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