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목표로 2026년 복지여성국의 6대 중점 추진 시책을 발표했다.
도는 “제도 중심의 복지를 넘어, 현장 중심의 체감 복지로 전환하겠다”는 방침 아래, 위기 지원부터 돌봄·노인·장애인·여성·가족 분야 전반의 정책을 강화한다.
■ 지난해 복지성과 ‘따뜻한 경남’ 기반 다졌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희망지원금 **1,858명(13억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전 시군 읍·면·동에 통합돌봄창구 305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경남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사업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어르신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5,739개소에 행복식탁 설치, 노인 일자리 확대 등으로 고령층 삶의 질을 높였다.
여성과 가족 정책에서도 ▲새일센터 취·창업 지원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개소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등으로 출산·육아 부담 완화에 힘썼다.
■ “더 촘촘한 지원, 더 든든한 경남” 2026 복지 비전 제시
경상남도는 올해 복지 슬로건을 **“더 촘촘한 지원으로 더 든든한 경남”**으로 정하고, 다음 6개 분야에 중점을 둔다.
1. 위기가구 지원 확대
‘희망지원금’ 지원 기준을 완화해 수혜 대상을 넓히고, 위기가구 발굴 및 연계 시스템을 강화한다.
2. 먹거리 기본권 보장
‘그냥드림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9개소를 운영한다.
도민은 시·군 푸드마켓 또는 푸드뱅크를 통해 생필품을 지원받고, 복지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3. 통합돌봄 서비스 고도화
전담 인력 429명을 추가 배치하고 표준 서비스 9종과 시·군 특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4월 구축해, 6월부터 전 도민 대상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4. 노인 복지 강화
나눔경로식당 지원 인원·단가 인상, 경로당 운영비 월 13만 원으로 상향, 노인 일자리 7만5,000개로 확대한다.
‘찾아가는 마음채움버스’는 세탁 서비스와 함께 어르신 안부 확인 기능까지 수행한다.
5. 장애인 지원 확대
장애인 공공일자리와 민간 취업 연계를 지속 강화하고, ‘경남형 동행일자리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신설한다.
또한 장애아동지원센터를 설치해 발달지연 등 장애위험군 아동을 조기 지원한다.
6. 아이 돌봄·여성 경제활동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소득 기준 완화 및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교육기관 확충으로 돌봄 접근성을 높인다.
휴일·야간 돌봄시설 546개소를 운영하고, 맞벌이 가정의 방학 중 급식 단가도 8천 원으로 인상한다.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해 산업연계 맞춤형 직업훈련 49개 과정을 운영하고, 취업성공수당(10만 원) 및 여성인턴 취업장려금(480명 대상) 등을 신설한다.
■ “제도 중심에서 현장 중심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2026년 경남 복지의 핵심은 도민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의 복지 정책은 이제 제도 개선을 넘어 ‘생활 속 체감 복지’로 진화하고 있다. AI 기반 복지플랫폼과 통합돌봄 체계가 본격화되면, 도민이 필요할 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 복지 시스템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