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새해 초부터 발 빠른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섰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2월 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2027년 정부 예산안 조기 편성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 육동한 시장, 국회 방문…“춘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육동한 시장은 이날 허영, 서삼석, 강득구 등 국회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주요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춘천시는 ▲평화경제특구 춘천 지정 ▲은퇴자 마을 조성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공연형 아레나 건립 ▲기업혁신파크 기반시설 확충 지원 등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 “평화경제특구·은퇴자 마을”…춘천 미래 전략사업 잇따라 추진
춘천시는 **통일부**가 확정한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따라, 교육·행정·문화 복합단지형 ‘평화경제특구 춘천’ 지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토대로, 의료·복지·주거·여가가 결합된 정주형 은퇴자 마을 모델을 전국 선도 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 국제스케이트장·공연형 아레나 유치…“문화·체육 거점 도시로”
춘천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공모 재개 가능성에 대비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 여건과 국·공유지 보유 이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 중인 ‘공연형 아레나 건립사업’ 유치 필요성도 피력하며,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 기업혁신파크·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도 집중 건의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주 진입도로 국비지원 비율 상향,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그리고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지로의 포함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비 확보 성과에 도움을 준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디지털 랩온어칩 플랫폼 구축 ▲소양8교 건설 등 주요 사업에서 총 6,0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 “정부·국회와 원팀으로”…춘천시, 연내 부처 협의도 속도
육동한 시장은 “국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춘천의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 의원은 “올해도 춘천시와 원팀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춘천시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도시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사업이 본격화된다면, 춘천은 명실상부한 ‘강원권 성장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