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1℃
  • 구름많음강릉 10.2℃
  • 연무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9.1℃
  • 연무대구 8.4℃
  • 연무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2.3℃
  • 맑음고창 11.9℃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6.6℃
  • 흐림보은 6.4℃
  • 구름많음금산 8.8℃
  • 구름많음강진군 13.9℃
  • 구름많음경주시 12.5℃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경제

경남형 AI 4대 전략 공개…‘Glowing·Growing·Guarding·Gathering’ 추진

3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경남 인공지능(AI) 대전환 선포식’ 개최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지로서 ‘경남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의료·복지·재난안전 등 도민 생활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산업과 행정의 혁신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 ‘경남형 인공지능 대전환’ 본격화…산업·행정 혁신의 동시 추진

지난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인공지능(AI) 대전환 선포식**에서 **박완수**는 제조 특화 AI 전략과 중장기 산업 육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의회, 정부 기관, AI 혁신기관, 제조·AI 전문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AI 전환 추진 의지를 함께 다졌다.

 

■ 경남형 AI 4대 전략…‘Glowing·Growing·Guarding·Gathering’

경남도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전환(AX) 중심지 경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1. Glowing(산업 고도화)
조선·기계·항공·자동차 등 전통 제조산업에 AI를 융합해 공정 혁신과 품질 향상을 꾀한다.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해 ‘AI 제조 강국 경남’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2. Growing(기반산업 성장)
농·어·임업 등 지역 기반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 스마트팜과 스마트양식 등 AI 기반 생산 모델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를 구축한다.

 

3. Guarding(생활 안심)
재난예측, 응급대응, 돌봄 서비스 등 공공영역에 AI를 적극 도입한다. 산불·재난 조기경보 시스템, 복지 사각지대 대응 등 도민이 체감하는 ‘AI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4. Gathering(지역 활력 집결)
AI 기반 관광·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끌어올린다.

 

■ 박완수 지사 “AI는 경남의 생존 전략이자 미래 성장 동력”

박완수 지사는 “세계가 인공지능 패권시대로 가는 만큼, 제조업 중심지인 경남이 AI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에서 경남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경남의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AI는 재난안전·복지 등 도민 삶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며, 돌봄 플랫폼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이번 선포식은 경남 미래 50년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연구기관·도민이 함께 AI 대전환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2030년까지 4단계 로드맵…AI 생태계 확산 추진

경남도는 이번 AI 대전환을 위한 4단계 로드맵을 수립했다.

  • 1단계(기반 구축): AI 인프라 확충과 거버넌스 체계 마련

  • 2단계(강화 및 안정화): 핵심 기관 설립 및 인재 육성 거점 구축

  • 3단계(성숙·고도화): R&D 강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

  • 4단계(완성·확산): 자립적 AI 생태계 완성 및 지역 전반 확산

선포식에서는 로봇 퍼포먼스와 홀로그램 세리머니가 펼쳐져, ‘AI 중심 경남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경남도의 AI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프로젝트가 아닌, 지역의 산업 체질을 바꾸는 거대한 실험이다. 행정·산업·생활 전반을 잇는 AI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