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방역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원광시니어클럽과 협력해 2월 4일부터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방역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하수구·집수정·골목·풀숲 등 해충 발생이 빈번한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38명으로, 19개 조로 편성돼 주 5회 하루 3시간씩 분무 소독과 모기 유충 구제 활동을 병행한다. 시는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여름철 감염병과 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노인일자리 방역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방역 약품 사용법과 안전수칙 교육을 이수하고, 활동 장비를 점검하며 현장 투입 준비를 마쳤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이 취약지역 해충 방제 효과는 물론, 어르신들에게 보람 있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방역사업은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시민에게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역이 곧 복지다. 익산시의 이번 사업은 시민 건강과 어르신 일자리라는 두 가지 공공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현명한 행정 모델로 평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