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가 2월 2일부터 지역 내 8개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한의과 순회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공중보건의사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한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순회진료는 선남지소(월‧목‧금), 용암지소(화‧수‧금), 수륜지소(수‧금), 가천지소(화‧목‧금), 금수강산지소(월‧수), 대가지소(화‧수), 초전지소(화‧수‧금), 월항지소(월‧목) 등에서 진행되며, 벽진지소는 추후 운영에 포함될 예정이다.
진료 항목은 침, 부항, 뜸 시술을 비롯한 한방진료와 한약 처방 등으로 구성됐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만성 통증으로 고생하는 고령층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력이 매년 감소하면서 의료 공백이 커지고 있다”며 “가용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과 순회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보건 서비스를 보완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성주군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의 좋은 본보기로 볼 수 있다. 지속적인 인력 확보와 제도적 지원이 병행된다면 지역 의료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