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어르신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시는 오는 2월 9일부터 관내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200명을 대상으로 생백신 1회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비 부담 완화와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활성화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수포성 발진과 심한 신경통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영시는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부터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일 기준 통영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며, 면역저하자·백신 금기자·기접종자는 제외된다. 또한 과거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6~12개월 경과 후 접종이 권장된다.
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해 통영시보건소 및 관내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백신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 대상포진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 예방은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으니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상포진은 한 번 걸리면 평생 기억될 만큼 고통스럽다. 통영시의 이번 무료 예방접종이 어르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패막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