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성인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내몸사랑 기초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구는 4일 “서대문구보건소에서 구민이 아니더라도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내몸사랑 기초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검진은 국가건강검진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생활밀착형 기초 건강관리 서비스다.
검진은 서대문구보건소 3층 건강검진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예약 없이 방문 접수 가능하며, 검사 전날 밤 10시 이후 금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기본형 검진비는 1만 원이며, 여기에 A·B·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추가할 경우 2만7천 원이다.
또한 ▲65세 이상은 비용의 50% 감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등록 장애인은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기본형 검진 항목에는 ▲신체계측 ▲혈압측정 ▲혈액·소변 검사(혈당, 간기능, 고지혈증, 신장기능, 빈혈 등) ▲흉부 방사선 검사 ▲당화혈색소(HbA1c) 검사가 포함된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당뇨병 조기 진단과 혈당 조절 평가에 필수적인 검사로,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검진 당일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신청 및 결제 후 검사를 받으면 되며, 무료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검진 결과는 우편 또는 방문 수령이 가능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지킬 수 있는 자산”이라며 “구민뿐 아니라 많은 분이 ‘내몸사랑 기초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관리에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용 부담 없이 쉽게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이야말로 예방의 첫걸음이다. 서대문구의 ‘내몸사랑’ 프로그램이 일상 속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