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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철원군보건소, 설 명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철원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준수를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가족 모임과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만큼, 위생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철원군보건소에 따르면 명절 기간에는 위생적으로 조리되지 않았거나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음식을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주요 질환으로는 살모넬라균 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장티푸스, 장관감염증 등이 있으며, 환자나 무증상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감염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철원군보건소는 명절 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6대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세척 후 섭취하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피하기

  • ▲조리 전 과정에서 위생 관리 철저히 하기

 

박정순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장은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를 삼가고, 2인 이상 집단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며 “연휴 기간에도 철저한 감시 체계를 유지해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절 음식은 정성과 함께 위생이 기본이다. 작은 부주의가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설에는 손 씻기와 음식 관리라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부터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