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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경남도 ‘열린도지사실’, 도민 민원 3천건 해결…소통 창구로 자리잡다

올해부터 직소민원 처리 통계 공개 추진... 지역·분야별 데이터 제공

 

경상남도의 대표 민원 소통 창구인 **‘열린도지사실’**이 도민 체감 중심의 민원 해결로 자리매김하며, 도정과 도민을 잇는 주요 소통 통로로 부상하고 있다.

 

‘열린도지사실’은 2022년 8월, 도민의 고충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개설된 직소민원 전담 창구다. 경남도청 본관 1층에 별도 출입 절차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근무시간 중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전화·인터넷·모바일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열린도지사실에는 총 77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접수 경로는 ▲방문 102건 ▲전화 356건 ▲인터넷 266건 ▲모바일 22건 ▲현장 32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개소 이후 누적 민원은 총 3,382건으로, 도민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접수된 민원은 생활불편 신고부터 제도개선 건의까지 다양했다. 도는 민원 성격에 따라 담당 부서에 신속히 전달하거나, 필요 시 현장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적극행정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노인가구 밀집지역 내 시내버스 중간승차지점 신설로 교통 불편 해소 ▲마산 합포구 진전면 교량 확장으로 안전 개선 ▲입찰 방식 조정 건의를 통한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산불 피해지역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환 유예 추진 ▲사거리 과속방지턱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 ▲집중호우 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신속 점검 등이 있다.

 

경남도는 2026년에도 열린도지사실을 **‘문턱 없는 민원 창구’**로 운영해 현장의 의견이 도정 정책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 누리집을 통해 민원 접수 및 처리 통계를 지역별·분야별로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의 목소리는 단순한 불편 신고가 아니라 경남의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도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열린도지사실의 기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열린도지사실은 단순한 민원 창구를 넘어, 행정과 도민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행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지역 혁신이 완성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