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관광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종합 점검에 나섰다. 시는 서비스(친절·위생), 교통, 환경 등 주요 분야의 관광수용태세를 전면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민·관 협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관광 이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민·관 합동 분야별 관광수용태세 확립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관광진흥과가 총괄하며, 경제·위생·교통 등 관련 부서가 각각의 과제를 담당하고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추진 절차는 ▲현황 분석 ▲과제 선정 ▲협업체계 구축의 3단계로 진행된다.
지난 1월 29일에는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서귀포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분야별 점검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관광사업장 및 축제장 친절·안전·위생·가격 적정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착한가격업소·모범음식점 발굴 ▲공영관광지 인프라 현대화 ▲생활폐기물 맞춤형 관리 등 다양한 개선 과제가 논의됐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오는 3월, 민·관 합동 친절교육 및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업체의 자발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친절 응대 교육 ▲적정 가격 유지 ▲위생관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외식업협회, 숙박업협회, 상가연합회, 택시운송조합 등 지역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분야별 개선과제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과 업계가 함께 참여해 서귀포 관광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 품질 혁신’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행정과 민간이 함께 움직일 때 진정한 관광도시로의 성장이 가능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