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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부, 역대 최대 2,685억 투입…AI 중심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본격화

2026년 28개 신규과제 선정, 제조 AI 전환(M,AX)과 초격차 기술 경쟁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 기술 자립과 초격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올해 총 2,685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 산업의 혁신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지원책이다.

 

■ “AI 중심 산업혁신 인프라 확충”…신규과제 28개 선정

산업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12개 늘어난 **28개 신규과제(총 280억 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규 예산의 약 40%를 AI 기반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특히 AI 자율실험실제조 AI 전환(M.AX)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시설·장비를 확충해 제조 혁신을 촉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첨단기술 허브 구축…산·학·연 협력 의무화

올해부터 신규 과제에는 AI·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분야 연구 거점 내 공유형 연구공간 구축이 의무화된다.
이를 통해 ▲앵커기업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 ▲대학·연구기관이 하나의 기술 생태계 안에서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허브’로 기능하게 된다.
산업부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기술 개발-사업화-시장진출의 속도를 높이는 실질적 혁신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확대

산업부는 현장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기반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 연구기반고도화형: 공동활용 실적이 우수한 자립화 센터의 노후 연구장비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 지원

  • AI 자율실험실형: 가상실험과 데이터 기반 예측을 활용해 실험계획부터 결과 도출까지 자동화 지원

 

이 같은 지원은 연구자들의 효율적 실험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 1차 공고 1월 27일…총 3회로 나눠 추진

올해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총 3차례 공고로 진행되며, 1월 27일 1차 공고를 통해 9개 과제가 우선 선정된다.

 

■ “공동활용 인프라, 기술경쟁의 핵심 자산 될 것”

최연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연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중소·중견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공동활용 연구 인프라를 정부가 적극 지원해 산업현장의 신기술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지원이 아니라, 국가 산업생태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핵심 인프라 투자다. 중소기업이 첨단 기술 개발의 중심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산업 버팀목’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