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2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제53회 청주시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 발주 예정 주요 사업에 대한 계약 적정성을 심의했다.
■ 대형 공사·용역 사전 점검…공정성 확보 초점
계약심의위원회는 시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구청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 공사와 10억 원 이상 용역·물품 구매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전 심의를 통해 계약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 2026년 발주 사업 대상…20건 심의 진행
이번 회의는 2026년 발주 예정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선 절차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가락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관급자재 구매’**를 포함해 8개 부서, 총 20건의 심의 안건이 상정돼 검토가 이뤄졌다.
■ 입찰 방식·낙찰 기준 등 계약 핵심 사항 검토
위원회는 각 부서장의 제안 설명을 청취한 뒤 △경쟁입찰 시 입찰참가자 자격 제한 △계약체결 방식 △낙찰자 결정 방법 △부정당업자 입찰참가 제한 등 계약 전반에 걸친 주요 사항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 분기별 심의로 투명한 계약 행정 강화
시는 앞으로도 분기별 계약심의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법정 절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행정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주시 계약심의위원회는 관련 분야 대학교수, 변호사, 건설기술자 등 13명으로 구성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계약 과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수행하고 있다.
대형 사업일수록 ‘사전 점검’의 중요성은 커진다. 청주시 계약심의위원회가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공정성 확보 장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