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역 상생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의성군과 손을 맞잡았다.
제주시는 20일 NS홈쇼핑을 통해 ‘제주시 레드향-의성군 사과’ 첫 공동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두 지역 간 농특산물 상생 직거래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제주시-의성군 농특산물 판매·홍보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양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제주시 레드향과 의성군 사과를 함께 구성한 공동판매 세트가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됐다.
이번 협력은 최근 무관세 만다린 수입 확대에 따른 시장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간 연대를 통한 농가 소득 보전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시 프리미엄 레드향 2.5kg과 의성군 특등급 사과 2.5kg을 한 세트로 구성해 판매했으며, 홈쇼핑 물량은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포장·출하까지 철저히 관리된 고품질 상품으로 준비됐다. 제품은 TV홈쇼핑과 온라인 직거래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됐다.
제주시는 이번 첫 방송을 시작으로 추가 홈쇼핑 편성과 온라인 유통망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 만감류 출하 물량을 분산하고 가격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공동판매는 지역 간 협력과 온라인 직거래를 통한 새로운 유통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미국산 만다린 수입 확대에 따른 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하고,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 구조 정착을 위해 행정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간 협력으로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이번 공동판매는 단순한 판로 개척을 넘어 지방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유통 혁신 사례로 주목받을 만합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