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강력한 한파 속에서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겨울철 건강돌봄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서구는 최근 이어지는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간호사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한파 대응은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한파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와 생활 속 건강교육도 병행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한파에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말, 극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후재난 한파 대응키트 115개를 선제적으로 배부했으며, 이후 망토형 담요·장갑·핫팩 등 한파 대비 물품 4,913개를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특히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대1 안부 확인 및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대상자 전원에게 한파 대비 행동 요령 문자 안내를 발송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구보건소 건강돌봄팀은 현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3,331명을 대상으로 야간 안부전화와 문자 안내를 병행하며, 현장 중심의 건강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층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후재난이 일상화되는 시대, 한파 속 취약계층의 건강은 행정의 신속한 대응에 달려 있습니다. 서구의 세밀한 돌봄 시스템이 ‘현장에서 작동하는 복지행정’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