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화)

  • 맑음동두천 -5.7℃
  • 구름조금강릉 0.9℃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2.5℃
  • 구름조금울산 3.6℃
  • 구름조금광주 0.7℃
  • 구름조금부산 5.1℃
  • 구름조금고창 -1.3℃
  • 구름조금제주 4.1℃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1.5℃
  • 구름조금강진군 1.7℃
  • 구름조금경주시 3.2℃
  • -거제 2.7℃
기상청 제공

생활

K-패스 카드 확대 발급…대중교통 교통비 절감 혜택 커진다

전북은행, 신협 등 7개 카드사 추가 선정(20개→27개), 선택의 폭은 넓히고, 서비스는 개선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모두의 카드(K-패스)**가 앞으로 더 많은 카드사에서 발급된다. 카드 선택지가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은 소비·생활 패턴에 맞춘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용 편의성과 선택권 강화를 위해 모두의 카드(K-패스) 주관 카드사 7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카드사 가운데 토스뱅크를 제외한 6개 카드사2월 2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추가 할인·적립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대광위는 특히 토스뱅크와 협력해 ‘카드 발급부터 K-패스 회원가입·카드 등록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을 2월 26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카드 발급 후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별도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은 대면 창구에서 K-패스 회원가입 안내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도 쉽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광위는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 함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2025년 대비 2,374억 원에서 5,580억 원으로 135% 늘리며, 지방 이용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환급 요건도 완화했다.

 

이 같은 제도 개선 효과로 모두의 카드 도입(2026년 1월 1일) 이후 매주 약 7만 명씩 이용자가 증가하며, 대표적인 생활비 절감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 카드는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해 지방에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설계된 제도”라며 “앞으로도 환급 혜택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카드사 등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지방권과 다자녀·저소득 가구에 추가 혜택을 제공했다”며 “향후 예산 편성에서도 현장 수요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K-패스는 단순한 교통카드를 넘어 생활비를 줄이는 실질적 복지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드 선택권 확대와 원스톱 서비스가 더해진 만큼, 이제는 얼마나 편리하고 체감도 높은 혜택으로 이어지느냐가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